■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임은정 /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동맹 강화와 다자주의 회복을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 한반도 정세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나오셨고요. 잠시 뒤에는 워싱턴 현지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임은정]
반갑습니다.
먼저 취임식 보셨을 텐데 어떤 점이 가장 눈길을 끌던가요?
[임은정]
조금 마음이 아프게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취임사를 하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각이 나는데 고스란히 그 무게감이 저한테까지 전달됐던 것 같습니다.
그 전날 희생자들을 기리는 그런 행사도 하셨고 또 그 전날에는 델라웨어를 떠나시면서 연설을 하면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있었지만 정치인 개인으로서의 파란만장한 인생도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이 어려운 시국에 다른 나라도 아니고 미국의 대통령이 되시면서 얼마나 심정이 복잡하실까 이런 것들이 고스란히 취임사를 통해서도 느껴졌기 때문에 조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또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봤던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한번 또 교수님과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바이든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대통령 임무를 수행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과연 첫 권한 행사를 어떤 형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는데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더라고요. 그런데 행정명령을 보니까 1호가 연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입니다. 결국 코로나 극복에 최우선 과제를 두겠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임은정]
그렇죠.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지금 CNN 같은 미국 언론에서 분석을 하는 걸 보니까 이번 주 이렇게 하고 더 많은 행정명령이 또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오랜 분석도 나오고 있던데 어쨌든 지금 17개 중에 9개가 기존의 트럼프 행정부에 있었던 일을 뒤집는 그런 행정명령인 것으로 나와 있고요.
그리고 코로나 같은 경우는 관련된 게 3개 정도인 것으로 나오는데 아마 어쩌면 더 늘어나겠죠. 그리고 경제라든지 환경이라든지 각 분야에 있는데 도드라지는 것은 이민 관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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